가수 양희은·제주출신 음악가 등 다수 출연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은 제주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내달 3일 ‘아픔-위로, 희망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가수 양희은을 비롯해 제주출신 김차원 단장이 맡고 있는 코리아쏠로이츠오케스트라, 제주출신 성악가 소프라노 현선경과 바리톤 김승철 등이 출연한다.

이날 추모곡으로 널리 알려진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 님로드’,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서곡’, ‘아침이슬’, ‘상록수’ 등 희망과 평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곡들을 선사한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 관람료는 1층 2만원, 2층 1만5000원이다. 오는 27일부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현장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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