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3월 ‘미술관 속의 영화관’ 상영영화로 ‘클래식’을 선정해 오는 25일 오후 1시와 3시 30분에 무료로 상영한다.

손예진, 조승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클래식’은 1960~70년대와 현재라는 30여 년의 시차를 넘나들며 보여주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과거와 현재를 모두 차분하고 고급스럽게 표현하는 전략을 택해 관객들에게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영상으로 전달했다.

타바코 필터를 통해 착색된 노랑새과 마젠타색은 ‘클래식’에 가장 어울리는 올드하면서도 우아한 색감으로 화면 전체를 물들이면서 관객과의 추억 여행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12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매회 선착순 2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064-7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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