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정지원센터 토요일 상시·일요일 예약제

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홍석윤)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주말에도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평일 시설 이용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 등의 편의를 감안한 것이다.

현재 공동육아나눔터는 월~금요일까지만 개방하고 있는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일요일은 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토요일 개방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펀앤짐-놀이체육’ 등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인 가족 이상이 모이면 가능한 ‘공동육아 품앗이’ 활동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품앗이에 가입한 엄마들은 각종 양육정보를 공유하고 재능 나눔을 통해 돌봄과 나눔을 함께할 수 있는 공동육아를 실천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수시이며 공동육아를 원하는 집단(단체)는 센터 장소활용 및 원하는 프로그램을 요청하면 강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제주의 수눌음 전통을 잇는 나눔의 공간, 마을의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이용자 간 네트워크 형성 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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