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제주관광대와 제주한라대가 2017년 교원양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분류됐다.

22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7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에 따르면 관광대와 한라대는 전문대학 실기교사 양성과정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교원양성기관의 교육여건, 교육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제4주기 평가(2015~2017년)의 3차년도 평가로, 전문대학 108개교와 일반대학 9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관광대와 한라대는 실기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34개교 대상 평가에서 다른 14개교와 함께 A등급에 포함됐다.

특히 관광대는 전국 93개교를 대상으로 한 유치원 교사 양성학과 평가에서도 A등급(38개교)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성적을 냈다. 한라대는 이 부문과 함께 간호학과(교직과정) 부문에서 각각 B등급을 차지했다.

제주국제대 유아교육과는 일반대학 교육과 부문에서 B등급을 받았지만 교육대학원(재교육) 부문에서는 최하등급인 E등급으로 평가됐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