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 29분경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포항내 도항선 선착장 부두에서 정박해 있던 A선박(29t·연승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에 의해 45분여만인 8시 15분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조타실 및 선수 갑판부분이 소실 되면서 소방서 추산 4158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조타실 배전반에서 발생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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