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평화를 통해 제주 4·3의미 돌아봐
6월 ‘EXPLO2018 제주선교대회’ 성공 기원

▲ 도내 한 교회에서 부흥 예배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부활절인 오는 1일 도 전역에서 부활절 연합예배가 드려진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평화를 통해 ‘제주4·3 70주년’의 의미를 돌아보며 제주공동체의 치유와 회복을, 오는 6월에 있을 'EXPLO2018 제주선교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한다.

제주도 내 6개 지역별(제주, 동북, 동남, 서귀포, 서남, 서북) 교회협의회와 연합회는 이날 부활절 계란 나누기, 찬양예배 등을 통해 예수님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한다.

교계지도자들은 “부활의 십자가가 평화의 상징이 된 것처럼 평화를 향한 모두의 노력이 더해질 때 제주가 세계 평화와 인권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인 신관식목사는 “제주선교 110주년인 올해는  제주4·3 70주년의 해이기도 하다. 역사를 존중하고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어 바로서는 나라가 강한 나라”라고 강조하면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제주에서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2018년 부활절 일정
△제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박종호목사) 새벽 5시·제주영락교회·표순호목사(제주순복음교회) 설교 △서귀포시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김인수목사) 새벽 5시·서귀포장로교회·김인수목사 설교 △제주서북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김동석목사) 새벽 5시 30분·한림교회·김동석목사 설교 △제주서남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문태국목사) 오후 3시·모슬포제일교회·문태국목사 설교 △제주동부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송정훈목사) 오후 3시·동남교회·송정훈목사 설교 △남원읍표선면교회연합회(회장 류승선목사) 오후 2시·남원교회·류승선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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