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안전사고가 해마다 늘고 있다.
9일 도교육청이 집계한 학생안전사고 발생건수 및 보상금지급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도내에서 일어난 학생안전사고는 153건으로 2002년도 130건에 비해 23건이 늘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른 보상금 지급규모도 460만여원이 증가한 2900만여원이라는 것이다.
특히 유치원은 1건에서 5건으로, 초등학교는 74건에서 83건으로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사고가 빈발, 학교 당국의 철저한 보살핌이 바라지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와 관련 학생 안전보호, 적정보상, 교육활동 위축 예방 등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안전사고예방 및 보상에 관한특별법'제정을 서두르고 있다.

특별법의 주요내용은 현행 상호부조적 공제제도 대신 사회보험 수준의 공적보상제도를 도입하고 사립학교교원의 손해배상책임을 국.공립학교 교원에 준하도록 하며 보상범위를 등.하교 시간, 급식사고 포함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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