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생태교육연구소 등 9개 단체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곶자왈 등 생태관광 특화사업 대상자로 (사)제주생태교육연구소 등 9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곶자왈 등 환경자원을 활용해 환경자산의 보전가치를 홍보하고 곶자왈 등 청정과 공존의 이미지를 강조한 생태문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곶자왈 등 생태관광 특화사업은 (사)제주생태교육연구소 등 9개 단체가 응모해 2억8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신청사업은 해설사를 동반한 곶자왈 탐방, 오름 및 곶자왈 지역 주민의 삶의 이야기, 생태 문화교육·전시회, 곶자왈·오름 트래킹 등이다.

사업대상자는 사업계획의 독창성·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 방안·사업 추진계획의 우수성·신청 예산의 타당성·프로그램의 이용자 참여계획 등 구체성과 파급효과·단체의 활동실적·사업수행 능력 등 7가지 항목을 평가해 선정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정과 공존을 통한 곶자왈 등 생태관광 특화사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곶자왈 등 생태관광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제주문화곳간 바람이머무는 숲 외 7개 단체에 1억원을 지원해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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