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후보는 19일 장애인의 날 논평을 내고 “장애인의 선택권, 결정권을 보장할 자립생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 전국 장애인 복지·교육 자료를 살펴보면 제주는 장애인 1인당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및 탈 시설 지원예산이 꼴지이며, 장애인 주거권 예산은 아예 수립하지도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애인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사회적, 제도적 환경을 갖춰나가기 위한 정책을 지금 즉시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함께 장애인 자립 지원계획 로드맵을 수립하고 우선적으로 탈시설장애인을 위한 자립정착금을 지원해야 한다”며 “장애인 주거권 예산수립과 장애 인권 정책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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