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자회견 ‘비정규직 제로’ 등 의제 발표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노동 중심-평등 사회 건설’을 기치로 지역노동현안 의제를 발표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9일 오전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정규직 제로 사회 실현 △노조 권리 적극 보장 △사람 다운 삶 보장 △노동 시민참여 보장 등을 요구했다.

또한 제주지역 2018년 3대 투쟁안으로 △한라산국립공원 후생복지회 집단 해고 철회 △공공부분부터 예외없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쟁취 투쟁 △히든클리프 투기자본의 외주와 저지와 노정자 생존권 사수, 노조탄압 저지를 위한 투쟁 등을 제시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지방선거 주역은 후보자가 아니다. 땀 흘리며 일하는 노동자-민중이 주역”이라며 “오늘의 노동현안 의제발표가 이 땅의 모든 노동자-민중이 노동이 중심 평등사회로 나가기 위한 힘찬 발걸음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3대 현안 투쟁 승리’ ‘노동현안 의제 관철’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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