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제주비엔날레 운영방향 등 논의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는 23일 오후 3시 미술관 강당에서 제주비엔날레의 운영방향을 논의하는 ‘제주비엔날레 집담회 : 제주비엔날레 성과와 전망’을 개최한다.

이번 집담회는 2019년에 치러질 차기 제주비엔날레 준비에 앞서 지난해 개최됐던 비엔날레의 성과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기 비엔날레를 비롯해 향후 제주비엔날레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논의한다.

김준기 제주도립미술관 관장의 ‘제주비엔날레의 탄생’이라는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김영호 중앙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의 ‘제주비엔날레의 조직과 운영기조’, 정준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의 ‘제주비엔날레, 그 미래를 위한 제언’을 발표한다.

이어 안태호 예술공간 이아 전 센터장을 좌장으로 2017 제주비엔날레 점검 및 향후 비엔날레 운영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발표자들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이후 관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미술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도민들과 비엔날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제주비엔날레와 제주 문화예술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064-710-4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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