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경선 완료 따라 31개 지역구 후보 사실상 확정
민주 29·한국 15·바른 3·정의 2·민중 1·무소속 16명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도의원 후보 경선 지역 후보자가 대부분 확정되면서 제주도의원 선거도 치열한 본선 경쟁에 돌입했다.

31개 제주도의원 선거구에 22일 현재 76명이 등록, 이중 39명이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로 치열한 경선을 벌인데 반면, 야당 후보는 모두 단수 공천으로 본선에 올랐기 때문이다.

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은 15명, 바른미래당은 3명, 정의당 2명, 민중당 1명 순이며, 무소속은 1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권리당원선거인 ARS투표로 도의원 후보 경선을 진행, 8개 선거구의 최종 후보를 가렸다.

경선결과 △이도2동을 강성민(61.73%)·홍광일(38.27%) △용담1동·용담2동 김영심(61.42%)·강대규(38.58%) △화북동 강성의(61.53%)·홍기철(38.47%) △연동갑 양영식(78.64%)·황경남(21.36%) △애월읍 강성균(69.67%)·김대영(30.33%) △송산동·효돈동·영천동 김주용(51.49%)·현맹수(48.51%) △동홍동 윤춘광(50.77%)·강익자(49.23%) △안덕면 조훈배(45.42%)·진경구(14.88%)·하성용(39.69%)이다.

민주당 도당은 단수 공천신청을 한 19곳에 대해 공천을 마무리했고, 이번 경선을 통해 8명의 후보를 공천하면서 모두 27개 선거구 후보자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일도1동·이도1동 건입동 선거구는 민주당 문종태, 한국당 박왕철, 미래당 강길봉 무소속 김명범·박선호 5명이 경쟁하게 된다.

△일도2동갑 민주당 박호영, 한국당 한재림, 무소속 고정식 △일도2동을 민주당 김희현, 정의당 김대원 △이도2동갑 민주당 홍명환 무소속 강철호·김수남 △이도2동을 민주당 강성민 △삼도1·2동 민주당 정민구, 한국당 이선화 △용담1·2동 민주당 김영심, 한국당 김황국 △화북동은 민주당 강성의, 무소속 고경남 후보가 출마한다. 

△삼양·봉개동은 민주당 김은정·안창남 예비후보 간 경선 내홍으로 후보자를 가리지 못하고 있다.

△아라동 민주당 고태순, 한국당 김효, 미래당 신창근 △오라동은 민주당 이승아, 한국당 백성철 △연동갑 민주당 양영식, 한국당 고태선 △연동을 민주당 강철남, 한국당 하민철 △노형동 갑 민주당 김태석 △외도·이호·도두 민주당 송창권, 한국당 김동욱, 민중당 김형미 △한림읍 민주당 박원철, 무소속 양보윤 △애월읍 민주당 강성균, 한국당 고태민 △구좌읍·우도면 민주당 김경학, 한국당 박용모 △조천읍 민주당 현길호, 무소속 김종호 후보가 출마한다. 

△송산·효돈·영천동 민주당 김주용, 바른미래당 강충룡, 무소속 허진영 △정방·중앙·천지동 민주당 김용범, 한국당 김삼일 △동홍동 민주당 윤춘광, 자유한국당 오현승, 무소속 양임숙 △서홍·대륜동 민주당 강호상, 무소속 이경용 △대천·중문·예래동 민주당 임상필, 무소속 현정화 △대정읍 민주당 정태준, 무소속 허창옥 △남원읍 민주당 송영훈, 한국당 오영삼, 무소속 양창인·오남선△성산읍 민주당 고용호, 무소속 현기종 △안덕면 민주당 조훈배, 정의당 고성효 후보 간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까지 선관위에 등록되지 않은 선거구인 △노형을에는 민주당 이상봉 의원 △한경·추자면은 민주당 좌남수 의원 △표선면은 무소속 강연호 의원이 무투표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