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의 복원과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19년도 제주형 커뮤니티비즈니스 육성사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형 커뮤니티비즈니스(CB) 육성사업은 총 5단계 지원체계로 구성되며, 1단계(예비마을) 및 3단계(추진마을)에 대해 마을별로 각각 1000만원과 1억원을 지원한다. 공모기간은 23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다.

1단계(예비마을)에서는 주민역량강화 워크숍 및 마을자원 조사 등 마을발전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틀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며, 3단계(추진마을)에서는 마을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마을 발전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함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형 커뮤니티비즈니스 육성사업의 단계별 체계 확립으로 마을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마을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