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경남 창원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2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에 참가, 메달레이스를 벌인다.
(사)한국농아인협회 주최, (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남도협회 주관으로 열리게 될 이번 대회에는 축구와 배드민턴, 볼링, 탁구, 육상 등 모두 5개 종목에 전국 농아체육인들이 서로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임원 3명과 선수 13명을 포함한 제주도선수단은 볼링에 이동근, 한재방, 류경욱, 이동환, 김성국, 박춘근, 김영순, 홍금희, 양숙자, 이혜영, 윤미화, 강순복 선수 등 12명이 남·여경기에 출전하고, 권종섭 선수는 육상에 출전, 메달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를 위해 제주도선수단은 지난 이달초부터 23일까지 집중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제20회 농아인올림픽 볼링종목에 국가대표선수로 출전했던 한재방과 양숙자 선수가 포함돼 있어 볼링 메달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26일 제주공항에서 결단식을 갖고 경남행 비행기를 이용, 격전의 장소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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