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는 지난 27일 제주유나이티드와 함께 '재난예방으로 안전한 제주, 축구를 통한 행복한 제주’ 실현을 위한 협업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축구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안전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유도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하고자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사항을 전광판을 통해 홍보하고,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설치 지원하는 ‘골 막고, 화재 막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경기장을 찾은 도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 소방 안전교육 등을 전개해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모은다.

김지형 서귀포소방서장은 “소방과 제주유나이티드의 상징색이 모두 주황색”이라며 “‘We are Orange!'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안전하고 행복한 제주 실현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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