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학교 언어치료학과(학과장 강은희)와 제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상철)는 지난달 30일 지역사회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 ‘요망지게 말해요’ 사업의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제주시 다문화지원센터 강상철센터장, 안순홍 팀장, 제주국제대 언어치료학과 강은희 학과장, 이지윤 교수와 사업에 참여하는 언어치료학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 15명에 대한 개별적인 언어지원과 아동들이 소속돼 있는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인근 다문화가정 부모들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가정에서의 한국어 환경과 언어발달 향상을 위한 방법을 자문한다.

강은희 교수는 “이중언어 환경의 아동들에게 한국어 습득을 위한 언어노출 빈도와 집중적인 언어자극은 필수적인 요소”라면서 “아동들의 언어발달 향상을 위해 학생들의 집중적 언어자극과 반응적인 의사소통 기회를 통해 아동들의 언어발달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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