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회 전국종편체조대회서 금3, 은3, 동4 등 메달 10개

한국 기계체조의 간판 허선미(제주삼다수)가 전국종별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제주도체육회는 한라중·남녕고·제주삼다수 등 제주도체조선수단이 지난달 27~30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3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종합에서 메달 10개(금 3·은 3·동 4)를 수확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허선미는 이단평행봉에서 11.700점과 평균대에서 11.550점을 각각 획득하며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으며, 이민영은 도마에서 10.425점으로 2위에 오르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유재이도 마루운동에서 10.550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제주삼다수는 일반부 단체전에서 167.800점으로 종합 3위에 입상했다. 허선미는 45.900점으로 개인종합에서 동메달을 하나 더 챙겼다.

한편 여자 중학부 경기에서 현진주(한라중)가 도마 13.200점으로 금메달을, 마루운동에서 11.700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종합에서도 45.400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남고부 도마에서 강민국(남녕고)이 13.483점으로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