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철 개인전 3위ㆍ이준우 장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동안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제4회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기 전국 시·군·구 검도대회에 참가한 제주도선수단이 장려상과 3위에 입상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제주도선수단은 국민생활체육전국검도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대회에 초등부 선수 12명과 임원 4명 등 모두 16명을 참가시켰다.
초등학교 고학년부에서 두가지의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초등학교 고학년부에 출전한 삼다관 진종철군이 개인전 3위에 오르는 뜻밖의 결과를 일궈냈다.

한라검도관 이준우군도 이 부문 장려상을 거머쥐며 제주도선수단에 두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단체전에서도 제주도선수단은 큰 일을 해냈다. 고학년부와 저학년부에서 잇따라 3위에 입상, 제주 검도의 매운 맛을 전국에 과시했다.
이번 대회 초등학교 참가팀수만 51개팀. 참가선수는 306명으로 모두 고장에서 내노라 하는 엘리트로 구성됐다.
이런 틈바구니속에서 제주도 선수들은 실력으로 당당히 이들을 물리치고 시상대 세번째에 올라서는 제주 검도의 우수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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