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범 전 제주도지사의 제주도지사 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5일 예정됐지만, 이를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시선은 시큰둥.

자칭 신구범을 사랑하는 도민모임은 “4·3 폭동을 4·3 항쟁으로 왜곡하고 4·3폭도를 양민희생자로 거짓말을 해도 이에 대항하는 용기있는 사람은 신구범 전 지사가 유일”이라고 강조.

제주도민들은 “지방선거가 3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인데다, 당사자인 신 전 지사도 출마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자유이지만,  제주 4·3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는 일은 삼가해야 한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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