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 날 금메달 2개 등 5개 수확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제주 선수단 본진이 15일 오전 결전의 장소인 충청북도로 향했다.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 화합과 희망의 축제 한마당인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이날 오후 3시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는 18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에서 총 336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과 플로어볼,수영, 축구 등 총 1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날 오전 8시 30분 제주공항에서 진행된 결단식에는 이계영 도교육감직무대행, 김홍두 도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전귀연 도장애인체육회수석부회장, 선수와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종성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한)은 “무관심 속에서도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땀과 눈물을 흘린 우리 선수단이 장도에 올라, 목표인 24개 이상의 메달획득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며 “도민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당부드리며, 반드시 목표를 달성해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첫날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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