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중소기업진흥공단 8개사 통역비 등 지원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춘근)는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판로 확보를 위해 올해 하반기 해외전시회에 개별참가 할 도내 중소기업 8개사를 모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개별참가 신청은 14일부터 27일까지다. 개별참가업체로 선정되면 해당 박람회 부스임차료 및 기본장치비, 통역비 외에 항공료(1인1사, 50%)를 지원받게 된다.

업체별 해외박람회 및 무역사절단 참여 한도는 1개 업체당 연간 5회까지 지원할 수 있고, 그 외 개별참가에 한해 예산 범위 내에서 2회 추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추진해 도내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도내 기업들이 해외 박람회 및 무역사절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 10월 예정인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가를 통해 제주의 우수한 상품이 해외로 수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6개 업체가 선정돼 중국광저우춘계미용박람회, 일본국제골프박람회 등 5개 박람회에 참가해 제주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문의=064-710-2627, 754-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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