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초등학교가 전국유소년축구왕중왕전에서 4강에 오르는 위력을 과시했다.
지난 20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전라남도 강진에서 열리고 있는 2005 봉황컵 전국유소년축구왕중왕전에서 화북초등학교는 예선리그 경기 화랑초와의 경기에서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충북 덕성초와는 무려 7골을 터트리며 7대0 대승을 이끌며 1승1무 조1위의 성적으로 16강전에 진출했다.
화북초는 16강전에서 지난 2005 대교눈높이축구대회에서 우승한 부산 금정초를 맞아 힘든 경기끝에 2대1 한 점차로 승리했다.
기세를 몰아 화북초는 8강전에서 대구 신흥초를 상대로 한골을 뽑아내며 선전을 펼쳤지만 막판에 한 골을 내주는 바람에 1대1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을 화북초에게 웃음을 던졌다. 화북초가 제비뽑기에서 신흥초를 제치며 4강 진출의 행운을 얻었다.
한편 화북초등학교는 27일 오후 3시경 경기 성남초등학교와 결승진출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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