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도시 사전실사 오는 23일 진행

서귀포시는 ‘아시안컵 축구 2023’ 한국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23년 개최 예정인 아시안컵 후보도시 사전 실사를 오는 23일 진행할 예정이다.

경쟁국인 중국과 개최 국가를 결정하기 전에 실시되는 이번 실사에서 서귀포시를 포함한 8개 후보도시가 평가를 받게 된다.

이날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사단은 제주월드컵경기장과 연습구장으로 사용될 강창학경기장의 시설 및 잔디상태를 비롯해 팀 서비스, 안전, 미디어 및 상업시설 등의 전반적인 분야를 점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실사단에 서귀포시의 우수한 시설 인프라와 월드컵을 비롯한 국제대회 개최 노하우를 중점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 아시안컵 개최국은 오는 AFC 총회에서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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