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내 체육 꿈나무들이 메달 획득을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제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도체육회는 29종목 646(본부 90명, 감독·코치 96명, 선수 460명)의 선수단을 파견, 메달 2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앞서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3일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표자 회의 대진 추첨결과를 토대로 해당 회원종목단체와 분석한 전력과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기록종목에서는 수영 5개, 자전거 1개 등 총 6개 이상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체 및 개인(단체) 종목인 럭비, 축구, 핸드볼, 볼링, 정구, 체조 등에서 각 1개씩 총 6개 이상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으며, 체급종목에서는 레슬링 1개, 씨름 1개, 유도 3개, 태권도 3개 등 총 8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수영, 육상, 축구, 정구, 농구, 야구, 근대3종, 볼링, 체조, 레슬링, 복싱, 유도, 태권도 등 13개 종목의 백중세 경기에서도 깜짝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김대희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각 회원종목단체와 남은 기간 상대 팀 전력 분석을 토대로 강도 높은 막바지 실전 대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백중세에 있는 선수들이 확실한 메달 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정보수집 및 전략 수립과 부상 방지를 위한 컨디션 조절 등 적극적인 선수관리에 나서 체전에 대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제주복합체육관 2층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결의를 다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