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3일째 금메달 2개 등 메달 15개 획득

제주 플로어볼팀이 전국장애학생체전 출전 사상 처음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17일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지적장애부 플로어볼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제주는 이날 결승에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전북을 7대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풀로어볼의 활약으로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이날 5개를 획득하며 총 1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와 함께 교통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e-스포츠 초·중 지체 혼성슬러거경기에서 고제웅(제주제일중 3)이 금메달을, 초등 지적 혼성 닌텐도 Wii Sports 김태일(남광초 6)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육상 남중 T20 200m 김현곤(제주영송학교 중2), 호암 제2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IDD(중․고) 여 복식에서 고은지·고예린(제주여상)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육상과 역도, e-스포츠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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