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돌문화공원 일원서…설문대할망 페스티벌 문화행사 일환

설문대할망을 주제로 조성되고 있는 돌문화공원을 답사해 제주의 역사 및 돌문화와 설문대할망 신화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김진선)는 26일 오전 9시부터 돌문화공원 및 교래자연휴양림 일원에서 ‘2018 설문대할망 페스티벌’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설문대할망 신화와 제주의 돌문화 교육’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 교육 프로그램은 제주도 문화관광해설사이자 생태해설사로 활동 중인 김원순 강사와 한재순 강사를 초청해 돌문화공원 및 그 주변 오름 등 자연 환경에서 볼 수 있는 돌과 제주자연, 문화, 관광에 대한 설명과 안내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교래자연휴양림에서 큰지그리오름 등반로를 따라서 돌문화공원으로 내려오면서 생태 환경에 대한 설명과 돌문화공원 내 돌문화 관련 전시 및 설문대할망 이야기를 배워가는 형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21일부터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의 ‘교육 프로그램’에서 인터넷 접수로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김진선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돌문화공원 부근 자연 속 곳곳에 묻어있는 설문대할망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를 통해 듣고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제주도 신화지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 속에 담긴 제주 선조들의 지혜와 삶을 보여주는 돌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문의=064-710-7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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