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영 교육의원 제주시 중부선거구 예비후보는 원도심학교 교육활성화 3가지 약속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심화되는 원도심지역 공동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환경 개선에 의한 인구 유인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제주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학교 활성화 계획을 수시로 평가·분석해 대안을 마련하는 의회 차원의 특별기구 운영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원도심학교 활성화 추진계획은 제주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제주시내 5개 학교와 서귀포시내 3개 학교 등 8개 원도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급당 학생수 조정, 특화프로그램 운영, 통학구역 신축적 운영, 교육행정지원인력 배치 등을 통해 지역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내용이다.

김 후보는 이어 “제주형자율학교특례 적극 활용, 방과후 돌봄교실 활성화, 찾아가는 학교 사랑방 운영 등 원도심학교 위주의 프로그램과 제도를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원도심지역에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이 조성되면 인구 유입의 효과를 톡톡히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김 후보는 또 원도심지역 주거·교육환경에 대한 파수꾼 역할도 약속했다. 그는  “노후주택의 리모델링, 소규모택지 개발, 행복주택 건설, 어린이집 설치 운영, 학교내외 안전·편의시설·교육프로그램까지 검증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원도심 학교의 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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