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이 지역 활성화 차원에서 원도심이나 폐교 등을 문화창작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에 대해 일부 주민들이 피로감을 호소.

문화공간이라고 세워지지만 실제 이용자는 일부 작가나 문화 관련 단체 사람들에 한정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

복수의 도민들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와 같은 복합문화공간은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주민 삶을 풍족하게 하지만, 그 외 어떤 공간들은 일부 문화계 종사자들만의 둥지에 그친다”며 “‘주민 문화 향유’라는 말을 등에 업고 욕심부리는 예술인들이 없어야 한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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