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19년도 읍·면·동 균형발전사업’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 ‘읍면동 균형발전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저발전 부분의 경쟁력 강화사업을 발굴하면, 행정이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도내 지역 간 격차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15년 도정 최초로 도입·추진되고 있다.

공모분야는 공공서비스 6개 분야(교육, 유아·보육, 의료, 교통‧주차편의, 사회·노인복지, 문화·여가)로 사업별 최대 3억원 범위내에서 지원된다. 참여 대상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원활한 운영이 가능한 비영리법인, 단체, 조합 등에서 해당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을 하면 된다.

올해 공모에서는 역량 있는 청년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지역공공서비스 사업들을 발굴·운영할 수 있도록 공모주체(대상)에 청년단체를 우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승찬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읍면동 균형발전공모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내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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