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양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동학술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학기술 분야 전문가 2000명이 한 자리에 모여 총 10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국내 최대 규모 공동학술대회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005년 ‘해양강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처음 개최된다.

24일 열리는 공동심포지엄은 ‘나눔과 상생, 해양신산업에서 길을 찾다’ 라는 주제의 박광서 해양수산연구원 혁신성장연구실장의 기조발표와 박우선 전 한국해양과하기술협의회장, 권준희 해양수산투자기관협의회장, 조규남 해양수산미래기술위원회장, 장유경 한국해양수산기업협회이사, 허만욱 해수부 해양개발과장 등 산·학·연 관련 지정 토론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행사가 개최되는 양일간에는 해양과학기술과 남·북한 및 국제협력, 자율운항선박과 스마트항만으로 구현하는 4차산업혁명시대, 지속가능한 하구역 복원, 해양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선박기술의 개발동향과 미래전망해안침식에 대한 공동워크숍 및 6개 학회별 학술 발표회, 해양과학기술 분야 업체들의 전시회 등이 함께 열릴 계획이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과학기술 분야는 전 세계 협력의 주요채널이자 다른 분야 협력까지 촉진하는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산·학·연·관 협력의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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