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초청공연 23일
창원시립무용단의 가족댄스컬 ‘블랑슈네쥬’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문예회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창원시립무용단의 춤과 이야기로 전하는 감동과 희망의 가족댄스컬 ‘블랑슈네쥬(백설공주)’ 초청공연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초청공연은 문화예술진흥원에서는 작품성·대중성 있는 다양한 우수작품 공연으로, 도민의 문화수준 향상 및 계층별·연령별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예회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창원시립무용단에서 백설공주를 재해석한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이야기의 백설공주 가족댄스컬 ‘블랑슈네쥬’를 가족과 함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프랑스어로 백설공주를 뜻하는 ‘블랑슈네쥬’는 세계명작동화 ‘백설공주’를 모티브로 창원시립무용단이 기존의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해 무용, 이야기, 음악이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기존의 아름답고 여성스러운 백설공주의 캐릭터를 벗어나 뚱보 공주가 왕자와 결혼하기 위해 오디션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역경을 딛고 다시 행복을 찾는다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23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하며, 1가족당 3매를 초과할 수 없다. 단 자녀가 3인 이상인 경우는 가능하다.

(문의=064-710-7656, 7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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