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암 해안 앞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가 고립된 5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경 제주시 용두암 바위 갯바위에서 조모(50)씨가 조석 간만의 차를 모른 채 낚시를 하가가 오후 8시 3분경 물이 차오르면서 고립됐다.

조씨는 밤 9시 13분경 해경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다.

해경 관계자는 “낚시 전 낚시장소 조석표 및 안전상황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스마트폰에 해로드 앱을 설치해 긴급 상황 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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