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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18 6·13 지방선거 경찰, 타미우스 골프장 압수수색
업체 장부·영상·하드디스크 확보
문 후보 명예회원권 관련
골프 등 대가성 확인 차원
데스크 승인 2018년 06월 13일 (수) 김진규 기자 | true0268@jejumaeil.net

제주경찰이 제주지사 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의 골프장 명예회원권 수수 의혹이 일었던 타미우스 골프장을 압수수색 했다. 

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12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타미우스 골프장을 압수수색해 명예회원권 관련 장부와 CCTV영상,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이 골프장은 문 후보가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으로 있던 지난 2009년 명예회원권 수수 의혹이 일었던 곳이다.

무소속 원희룡 도지사 후보 측은 '뇌물성'이라고 주장했지만, 문 후보 측은 '대가성이 없는 것'이라고 반박하며 공방이 벌어졌다.

원 후보측 대변인은 "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이 끝난 4월 15일 직후 해당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는 내용의 제보를 확보했다"며 이를 문제 삼았다.

이에 문 후보 측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며 검찰에 고발했고, 원 후보 측은 문 후보를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며 맞대응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원 캠프 측이 허위사실을 적시했는지 사실 관계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문 후보가 골프를 쳤다는 의혹에 대해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현재 압수수색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다 선거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인 만큼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제주매일 김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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