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작가회의(회장 이종형)가 계간 ‘제주작가’ 제60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제주4·3 70주년을 맞아 오랫동안 일본에서 활동해 온 경계 문학인 김석범·김시종 선생을 조명했다.

아울러 제주작가회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주작가회의 20주년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특집을 기획했다. 김수열 시인에 대한 인터뷰와, 제주작가회의의 지난 20년을 회고하는 회원 대상 앙케이트 결과도 눈길을 끈다.

오키나와 작가 메도루마 슌의 ‘무지개 새’ 다섯 번째 연재와 문무병 시인의 몽골신화기행 두 번째 이야기도 실었다.

이 밖에 회원들의 시와 시조, 단편소설, 수필, 평론 등 다양한 글을 읽을 수 있다. 제주작가회의·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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