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공연…前 국립발레단 상임안무가 문병남 감독 안무연출

제주아트센터가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창작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을 기획 초청했다.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에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국립발레단의 지도위원 겸 상임안무가로 활동했던 문병남 감독이 연출을 맡아 독립운동가 안중근 장군의 삶을 창작발레로 제작했다.

안중근 의사와 그의 어머니, 아내 세 사람의 숙명적 아픔을 몸짓으로 풀어냈다.

안중근 역에 윤전일 발레리노가 출연하고, 안중근 아내 역에 김지안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안중근 어머니역에 제주시티발레단 김길리 단장이 출연한다. 

관람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입장권 예매는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http://arts.jejusi.go.kr)에서 가능하며 전석 지정좌석제이다. 

제주4·3유족, 노인, 다자녀가족 등은 50%, 문화사랑회원 및 20인 이상 단체는 30% 할인이 적용된다. 소외계층(노인, 군인, 차상위계층 등)은 신청서를 제출하면 무료관람할 수 있다. 문의=064-728-1509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