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관내 임신부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출산과 건강한 아기의 탄생을 위한 출산준비 교실을 매월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보건소는 20주 이상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부 요가교실, 출산용품 만들기 및 태교교실, 모유수유 교육, 임신부의 정서적 안정과 임신으로 인한 우울증 예방 등을 위한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일정은 매월 4째 주 월요일에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보건소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단 매주 수요일 운영되는 모유수유교육 및 상담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참가할 수 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엄마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월 전문강사를 초빙해 임신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게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보건소는 지금까지 임신부를 위한 산전 프로그램 71회를 운영해 1765명의 참여했으며, 임신부등록관리자 1890명에게 엽산제 및 철분제를 제공했다.

(문의=064-728-4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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