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과 협약, 이달 말부터 내국인 대상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티엔디엔(대표 이민석)이 하나카드·NHN 페이코와의 협약을 통해 이달 말부터 내국인 대상으로 간편결제 금융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티엔디엔은 알리페이, 위쳇페이 라이선스를 획득, 한국 방문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지난해 7월부터는 토스를 통해 국내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카드 앱과 페이코 앱 유저들은 앞으로 해당 앱을 통해 티엔디엔 가맹점에 비치돼 있는 QR코드를 인식하기만 하면 오프라인에서 간편결제가 가능해진다. 가맹점도 별도의 기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업종·규모 상관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민석 티엔디엔 이민석 대표는 “우리는 가맹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가맹점들이 국내외 다양한 페이먼트를 통해 결제를 받으며, 더 양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