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서민들이 즐겨 찾아 사랑방 역할을 하던 다방이 커피 전문점 등이 늘어나면서 입지를 점점 잃어가고 있는 실정.

2014년 106개에 달했던 제주시내 다방은 2016년 81개, 올해 65개 등으로 줄어 4년 새 38.7%가 없어진 것.

일각에서는 “다방 업종의 쇠퇴는 유행에 뒤쳐진 측면도 있지만 주류 판매 및 풍기문란행위 등 불법영업으로 인한 이미지 타격 영향도 크다”며 “다방이 추억의 장소로 남기 위해서는 업주들의 건전 영업에 대한 의식 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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