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 상반기 청각장애인 등 78명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장애인보장구 지원사업 결과를 분석한 결과 수요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에게 보장구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원실적은 78명에게 7987만원을 지원했다. 장애유형별로는 청각장애인 26명에게 보청기 구입비 3405만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지체장애인 22명에게 수동휠체어 등 구입비 2965만원, 기타 30명에게 욕창예방매트리스 등 구입비 1617만원을 지원했다.

의료급여 대상 장애인보장구는 85개 품목으로 내구연한 내에 1회 지원되며, 유형별 지원기준 한도액은 전동휠체어 209만원, 보청기 131만원, 의족 72만원 등이다.

지원절차는 장애유형별 전문의의 처방전을 발급받아 신청하면 시가 지원 적격여부를 심사해 대상으로 선정하고, 장애인보장구를 구입한 후 그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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