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이용수(제주관광대 2)가 ‘제21회 서울특별시장기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 속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수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서울 중랑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엘리트 속도 부문 남자부 1~2위전에서 7초0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에서 6초83를 기록한 이용수는 8강에서 8초91, 4강에서 6초78을 기록하며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제38회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 1위, 제98회 전국체전 2위 등을 차지한 이용수는 오는 8월 열릴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함께 출전한 현재경(제주대 3)은 엘리트 속도 부문 남자부 1~2위전에서 은메달을, 고은애와 오지현(이상 서귀포백록산악회)은 엘리트 속도 부문 여자부 경기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윤주환(서귀포백록산악회)은 동호인 난이도 부문 남자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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