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강 제주동중학교 사이클팀을 이끌고 있는 양가은(3년), 김은송·이효민(이상 2년)이 청소년국가대표에 발탁됐다.

대한자전거연맹은 지난 5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포함한 상반기 개인성적 상위자 순에 따라 2018년 청소년대표를 선발한 가운데 이들 3인방이 이름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팀 주장인 양가은은 지난 6월 강원도에서 열린 ‘2018 KBS 양양선수권대회’ 스크래치 3㎞ 금메달, 개인추발 1㎞ 은메달을 비롯해  지난 5월 경북 영주경륜훈련장에서 펼쳐진 ‘제20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에서 개인추발 1㎞ 은메달, 500m독주 은메달 등을 수확한 바 있다.

양가은은 특히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청소년대표에 발탁되는 기쁨을 맛봤고 여자부 최다 청소년대표를 배출한 제주동중 김락훈 코치도 대표팀 지도자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은송은 제20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개인추발 1㎞ 금메달, 개인추발 2㎞ 동메달, 2018 KBS 양양선수권대회 500m 독주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효민도 2018 KBS 양양선수권대회 200m 금메달, 1LAP 동메달, 제35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1LAP 동메달, 제20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1LAP(S/S)과 2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맹활약했다. 

한편 이들 청소년대표 및 지도자는 오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경북 영주에서 실시하는 2018년 청소년대표 합숙훈련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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