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문화 행정 추진 방식을 두고 주변에서 뒷말이 무성.

고경실 제주시장 재임시절 제주시가 7억 원을 들여 제작한 뮤지컬 ‘만덕’이 작품 완성도 문제로 서울 예술의 전당 공연이 무산됐고, 최근에는 충분한 공론화 과정 없이 1000억 원 대의 야외공연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

주변에서는 “지역의 문화란 행정의 단발적인 대규모 지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며 “문화예술 부문을 완성하지 못 하고 퇴임해 아쉽다는 고 시장의 퇴임사는 그래서 부적절하게 들렸다”고 일침.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