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익천)는 동물보호센터 보호동물에 대한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고, 보호센터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제2차 동물보호센터 동물복지 개선공사’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8년 농식품부 ‘동물보호센터 시설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 완료를 목표로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노후 동물보호시설 1개소를 철거한 뒤 2층 316㎡ 규모의 개 전용 보호시설을 신축하게 된다.

김익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유기동물의 인도적 보호 강화를 위해 시설확충을 추진하고 있지만 도내 유기동물 증가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민은 절대 동물을 버리지 말고 잃어버렸으면 우리 보호센터에 문의 하는 등 꼭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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