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제주에서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향후 온도 변화에 관심.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에 유입된 따뜻한 남풍류의 바람이 한라산을 넘으며 북부와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고온건조해지는 ‘푄’ 현상이 나타났다”며 “이로 인해 제주시 지역의 최고 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3.1℃를 기록했다”고 설명.

일각에서는 “밤에는 열대야로 인해 잠을 청하기 어려워 질 것 같다”며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벌써부터 걱정과 짜증이 밀려온다”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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