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위탁으로 선별장 야간 운영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소장 이승진)는 최근 선별장 야간 운영을 통해 미선별 야적됐던 재활용품을 전량 처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 봉개동에 소재한 재활용품 선별장은 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선별·분류하는 시설로 1일 평균 30여t을 처리하고 있으나 반입량 급증에 따른 처리용량 초과로 800여t의 재활용품이 야적돼 있었다.

환경시설관리소는 이에 따라 2억4000만원을 투자, 재활용품 선별장의 야간 운영을 민간에 위탁해 야적 재활용품을 전량 처리했다.

한편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실시 등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봉개 재활용선별장으로 반입되는 재활용품은 1일 평균 2016년 31.6t, 2017년 37.3t, 2018년 41t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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