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12기 귀농귀촌 기본교육 수료식이 20일 개최됐다.

지난 6월 19일부터 운영된 이번 기본교육은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영상실에서 귀농정책, 기초영농, 지역알기, 지역사회 이해 등 분야를 대상으로 60시간에 걸쳐 28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전체 교육생 90.8%인 158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초기 정착과정에서의 애로사항 해소에 중점을 뒀고, 인문학 과정을 추가해 제주생활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서귀포시는 제12기 기본교육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천연염색, SNS블로그활용, 지역알기 탐방 등 다양한 심화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교육뿐만 아니라 창업 컨설팅, 제주어 골든벨, 만남의 날 등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그들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