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산 감귤 조수입이 전년산보다 4% 많은 9458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노지감귤과 만감류 간 희비가 엇갈려 눈길.

노지감귤의 경우 생산량이 전년산보다 6% 줄었으나 조수입은 9% 증가한 반면에 만감류는 생산량이 7% 증가했음에도 조수입은 이보다 수준이 낮은 5% 증가에 그친 것.

일각에서는 “이 같은 사례에서 감귤 생산량이 가격에 영향을 주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만감류의 경우 올해부터 미국산 오렌지 계절관세까지 철폐된 점을 감안하면 생산 조절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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