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을 동반한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농민들의 마음도 타들어가.

제주도 7월 강수량(36.0㎜)이 평년(991.4㎜) 대비 14% 수준으로 매우 적은데다, 최근 무강수 일수(26일)가 증가하고 토양수분이 감소 추세에 있기 때문.

농민들은 “당근 파종 시기 임에도 제대로 파종을 못하는 사태인데다, 생육중인 콩도 가뭄으로 생육저하 등으로 품질 및 수량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며 “행정당국이 농업용 관정 및 급수지원 등 농업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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