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자산형정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10만원씩 매칭해 주는 자산형성사업이다.

올해 사업비는 13억4400만원으로, 274가구에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가구 기준 225만9601원)인 주거·교육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으로 신청일 기준 근로활동을 하는 가구다. 법정 차상위 가구가 아니더라도 소득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소득 증빙 공적자료(고용·임금확인서)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 사업은 2014년 7월부터 시행됐다. 지난해부터 3년 만기자 350여명에게 적립금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적립금은 본인 또는 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창업 및 운영자금 ▲주택구입 및 임대 등 자립·자활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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