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대상 140명 중 제주시 6명·서귀포시 9명 포함

민선 7기 첫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51명이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51명이 ‘공무원의 꽃’인 사무관(5급)으로 승진한다.

9일 제주도가 밝힌 2018년 하반기 승진 및 심사 대상 인원은 총 140명으로, 이중 51명(제주시 6명, 서귀포시 9명 포함)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직렬별로는 행정 5급이 심사 대상자 40명 중 절반인 20명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직과 감사직 5급은 각각 심사대상과 승진 인원이 각각 1명씩이다. 공업 일반기계와 공업 일반전기는 승진대상 인원 4명 중 각각 1명이 승진한다.

농업(일반농업·축산)직은 4명이 승진심사를 받고 각각 2명 승진하며, 녹지와 해양수산(일반수산)은 4명의 대상자 중 1명씩 승진하게 된다. 보건은 2명(심사 8명), 환경 2명(심사 7명)이 각각 승진한다.

시설(일반토목·건축)은 13명씩 심사를 받아 각각 4명이 승진하며, 방재 안전은 2명이 심사를 받아 1명이 승진한다.환경연구관은 4명 중 1명, 농업연구관은 8명 중 2명, 농촌지도관은 11명 중 3명이 각각 승진한다.아울러 소수직렬 통합 승진 인원으로는 공업(일반화공)과 방송통신에서 각 1명이 승진한다. 심사 대상인원은 각각 4명이다.

제주시의 5급 승진 심사 대상은 총 21명으로 이 중 6명이 승진한다. 소수직렬 통합 승진 인원은 공업(일반화공) 1명으로, 심사 대상은 4명이다. 서귀포시의 경우 심사 대상 32명 중 9명이 승진할 예정이다. 제주도와 행정시는 인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7일 승진 의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심사에 앞서 제주도는 민선 7기 도정목표를 뒷받침하고 통합·소통·공직사회혁신·실천을 통해 역동적인 도정운영과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운영하겠다는 원칙을 밝힌 바 있다.

한편 2018년 하반기 정기인사는 오는 24일 단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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